[맞춤법] 받아들이다 vs 받아드리다 차이 구분법

안녕하세요 세모팁입니다

이번엔 받아들이다, 받아드리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은 가족의 의견을 잘 수용하시나요?

저는 머리가 커가면서 수용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더라고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같이 사는 입장이라 어느정도 수용해야 마음의 평화가 찾아올거 같습니다

 

이 때 가족의 의견을 받아들이다/받아드리다 중 어느 것이 맞을까요?

저와 함께 알아봅시다!

 

 

받아들이다 

받다+들이다(들다의 사동사)가 합쳐진 말입니다

 

1. 다른 문화, 문물을 받아서 자기 것으로 되게 하다.

예시) 동양에서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이다 

 

2. 사람들에게서 돈이나 물건 따위를 거두어 받다.

예시) 재단에서 기부금을 받아들이다

 

3.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비판 따위를 찬성하여 따르다. 또는 옳다고 인정하다.

예시) 그는 상사의 말을 순순히 받아들였다

 

 

받아 드리다

받다+드리다가 합쳐진 말입니다

드리다 자체가 '주다'의 높임말로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준다(give)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드리다'의 의미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1. 윗사람에게 그 사람을 높여 말이나, 인사, 부탁, 약속, 축하 따위를 하다.

예시) 부모님께 문안을 드리다.

2. 신에게 비는 일을 하다

예시) 부처님께 불공을 드리다

또한 받아 드리다는 '대신 받는다'는 의미인 '받아(서) 드리다'로 사용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택배를 받아(서) 교수님께 드리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 문제로 돌아가서 엄마의 의견을 받아들이다/받아드리다를 살펴봅시다

의견은 누군가에게 드린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받아들이다가 맞습니다!

 

★총정리★

받아들이다 = 받다+들이다(들다의 사동사)
무언가를 받는다는 뜻이 들어있음

받아드리다 = 받다+드리다
무언가를 준다(give)라는 뜻이 들어있음

대신 받는다 = 받아 드리다 = 받아서 드리다

 

아래 예시를 보고 더 알아볼까요?

 

- 새로운 일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 그 제안을 받아들이겠다

- 나는 피드백을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 어머니의 물건을 받아서 드렸다 or 어머니의 물건을 받아 드렸다

- 할아버지의 물건을 받아서 할머니에게 드렸다 or 할아버지의 물건을 받아 할머니에게 드렸다

- 상사의 이기적인 태도는 받아들일 수 없다

 

오늘은 되 돼의 차이점 올바른 한글 맞춤법 함께 배워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으로 헷갈리는 맞춤법 확실하게 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자주 헷갈리는 표현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또 다른 맞춤법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