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조치 조취 바른 차이 맞춤법 알기

안녕하세요 세모팁입니다

이번엔 조치 조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평소 자주 쓰진 않지만 어쩌다 쓰려고 하면 헷갈리는 맞춤법인데요

둘 중 어느 것이 맞을까요? 함께 알아봅시다!

 

조치

벌어지는 사태를 잘 살펴서 필요한 대책을 세워 행함 또는 그 대책이라는 뜻입니다

(출처 : 표준국어대사전)

예시)

- 조치를 취하다

- 구속 조치하다

 

비슷한 말로는 '조처'라는 표현이 있는데요

제기된 문제나 일을 잘 정돈하여 처리함 또는 그러한 방식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시)

- 회사 쪽의 책임이 확인되면 법적 조처는 당연히 따라야 할 것이다 

 

조취

한자어임을 생각하면 뜻을 파악하기 쉬운데요

臊(누릴 조)←누린내 나다 할 때의 누리다, 臭(냄새 취)라는 한자가 합쳐진 말입니다

즉, 짐승의 고기에서 나는 기름기의 냄새라는 뜻입니다

같은 표현으로는 우리가 자주 쓰는 누린내가 있습니다

 

아마 두 단어의 발음과 생김새가 비슷해서 틀리게 쓰는 거 같습니다

조취가 누린내라는 사실만 기억하면 앞으로 헷갈릴 일은 없을 듯합니다

★총정리★
조치 : 벌어지는 사태를 잘 살펴서 필요한 대책을 세워 행함 또는 그 대책
조치와 비슷한 말 '조처'

조취(=누린내) : 짐승의 고기에서 나는 기름기의 냄새 

 

예시를 보면서 어떤 표현이 맞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 법적인 조치를 취하다

- 간호사는 응급조치를 시행했다

- 이 사건에 대해서 후속 조치가 있을 예정이다

- 수술 후 삼 개월 동안은 조치를 해야 한다

- 코로나로 손해가 지속되자 가게 사장은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 양고기에서 조취가 난다

- 수컷 돼지는 조취가 나서 대부분 거세를 한다

- 조취가 심한 고기를 먹고 탈이 났다

 

 

오늘은 조치 조취의 차이점 올바른 한글 맞춤법 함께 배워보았습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느낀 거지만 발음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경우가 제법 있는 거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으로 헷갈리는 맞춤법 확실하게 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자주 헷갈리는 표현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또 다른 맞춤법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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