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로우포뮬라] Saccharomyces Boulardii 사카로미세스 보울라디 50억 CFU 프로바이오틱스 3달 후기

작년 말부터인가 원래도 예민했던 장이 더 예민해졌었다.

살짝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었는데 스트레스를 엄청 받으면서 상태가 더 안 좋아진 것이다.
역시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다.

여하튼 장 상태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바로 변비에 걸리고 치킨 같은 기름진 음식을 먹거나 본죽 같은 죽을 먹어도 바로 설사를 해버리는 상태였다.

근데 웃긴 건 원래도 내 장이 안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유산균을 꾸준히 복용해오고 있었는데도 이랬다는 것이다.

한 포씩 가루로 포장된 거나 아니면 유명하다는 제품을 하나씩 섭렵해가고 있었음에도 나에게는 효과가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친구들을 만나서 식사를 하거나 혹은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생기면 장 때문에 더 신경 쓰였다.

일상생활에서도 스트레스를 받는데 이런 걸로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나 고민하던 중 기존에 먹던 유산균을 몇 달 먹어도 별로 효과가 없어 다른 유산균을 찾아보다가 발견하게 된 성분인 사카로미세스 보울라디(Saccharomyces Boulardii)가 들어간 유산균이 좋다고 하길래 바로 구매했다.

자로우에서 나온 게 가성비 좋고 유명해서 자로우 포뮬러 사카로미세스 보울라디 + MOS 50억 CFU라는 제품으로 구매했다.

사실 이전에 먹어봤던 유산균 중에 자로우 제품도 있었는데 새로운 성분이 추가되어 있길래 반신반의하며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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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charomyces Boulardii란?
프로바이오틱스 종류 중에 하나로 효모균을 의미합니다(유산균은 아님).
1920년 보울라디라는 약사가 동남아 여행을 하다가 망고스틴 과일에서 처음 발견했다고 합니다.

사카로미세스 보울라디의 효능은 유산균과 비슷하나 효모라는 특징으로 인해 여러 가지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장점

1. 효모이기 때문에 항생제에 영향을 받지 않고, 열에 강하며 위산이나 담즙에도 죽지 않습니다 때문에 실온보관이 가능하고 장기간 여행이나 출장 등에도 휴대가 가능합니다.

2. 균주가 아니기 때문에 항생제를 섭취할 때 영향을 받지 않아 항생제를 섭취할 때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효능
1. 전반적인 장 건강을 향상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2. 설사에 도움이 됩니다.
항생제 섭취로 인한 설사나 여행 중 섭취한 음식이나 물로 인한 설사(물갈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헬리코박터 치료 부작용으로 인한 설사나 메스꺼움에 도움이 됩니다.
4. 복부 팽만감,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부작용
일부 사람들에게는 가스가 발생 수 있다고 합니다.

섭취 시 주의점

임산부나 아동에 대한 연구 결과가 많지 않으므로 섭취 시 의사와 상의 후에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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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3달 정도 먹었고 아침에 밥 먹고 먹었다(공복이든 식사 후 섭취하든 상관없다고 쓰여있었다).

캡슐 색깔은 좀 하얗게 나왔는데 라이트브라운 색이다.

사실 효능만 보고 대충 샀는데 알고 보니 유산균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나에게 잘 맞았다!

먹어보니 일단 기름진 걸 먹고 나서도 설사를 덜 하게 됐다는 것과 속이 안 좋으면 가스가 속에서 부글부글 거리는 게 느껴졌었는데 그것도 많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생야채 먹어도 좀 부글거려서 귀찮아도 익혀먹었어야 했는데 부글거림도 많이 줄어들어서 서브웨이에서 샐러드 먹어도 두렵지가 않다!

물론 아직도 스트레스받으면 변비가 오긴 하는데 그래도 전보다 볼일보기는 쉬워져서 좋다.

그리고 장이 좀 편안해져서인지 여드름도 조금 줄어든 거 같기도 하다(확실하지는 않다).

사카로미세스 보울라디가 들어간 제품에 요즘에는 많이 나왔다.

그래서 관련 제품을 찾아보는 것이 별로 어렵지 않아 보인다.

내가 사는 한국 제품으로는 건일제약의 비오플 250 캡슐이나 의사 여에스더가 운영하는 에스더포뮬러의 여에스더 보울라디 제품도 리뷰가 많았다.

혹시라도 해외직구가 너무 오래 걸려 답답하신 분들은 위의 제품들을 구매해도 효과는 비슷할 거 같다.

뭐든 자신에게 맞는 것이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