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맞춤법 낫다, 낳다, 낮다의 차이점과 구분법을 들고 왔습니다
그럼 다음 예시를 보고 어느 것이 맞는 표현인지 알아볼까요?
예시)
A: 별님아 나 전시회 티켓 생겼는데 같이 갈래?
B: 미안해 나 감기 걸려서 못 가
A: 감기라고? 헉... 얼른 (낫길 / 낳길 / 낮길) 바라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감기에 걸린 별님이 이런 별님이의 완쾌를 바라는 달님에게 어느 표기법을 알려주어야 할까요?
정답을 말씀드리자면 ‘낫다’가 올바른 표기법입니다
정말 흔하게 헷갈리는 표현 중에 하나입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다음과 같습니다
'낫다'
'병이나 상처 따위가 고쳐져 본래대로 되다',
'어떤 결과를 이루거나 가져오다',
'어떤 환경이나 상황의 영향으로 어떤 인물이 나타나도록 하다.'
'낳다'
'배 속의 아이, 새끼, 알을 몸 밖으로 내놓다'라는 뜻이구요
출산이랑 비슷한 의미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가끔 낮다로 표기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낮다' 무슨 뜻일까요?
높다의 반댓말로 아래와 같이 여러가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아래에서 위까지의 높이가 기준이 되는 대상이나 보통 정도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에 있음
EX) 저 산은 낮지만 험하다
2) 높낮이로 잴 수 있는 수치나 정도가 기준이 되는대상이나보통정도에미치지못하는상태에있음
EX) 온도가 낮다
3) 지위나 계급 따위가 기준이 되는 대상이나 보통 정도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에 있음
EX) 소령은 대령보다 계급이 낮다
4) 품위, 품질, 능력 따위가 바라는 기준보다 못하거나 보통 정도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에 있음
EX) 질이 낮은 물건
5) 소리가 음계에서 아래쪽이거나 진동수가 작은 상태에 있음
EX) 콘트라베이스의 낮은 선율이 흘렀다
아래 예시를 보면 더 이해가 쉬울 겁니다
1. 낫다 관련 예시
-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
- 감기가 낫는 것 같더니 다시 심해졌다(출처: 문순태, 타오르는 강)
- 빨리 몸살 낫길 바랍니다
2. 낳다 예시
- 예쁜 아이 낳았으면 좋겠네요
- 우리집 강아지가 새끼를 낳았어
- 구급차에서 아이를 낳았대
3. 낮다 예시
- 목소리 톤이 낮다
- 이 옷은 품질이 낮다
- 저 산은 높이가 낮다
오늘은 낫다, 낳다, 낮다의 차이점, 뜻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한국리서치(2010) 조사에 따르면 조사 응답자의 또한 61%가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잘못된 글을 쓴 사람의 교육 수준이 낮아보인다’고 답했다고 하네요.
또한 65%가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잘못된 글이나 문장을 보았을 때, ‘글의 내용에 호감이 가지 않는다’ 고 답했다고 합니다.
자소서나 생활 속 카톡에서도 맞춤법을 잘 지킨다면 서로서로 좋겠죠?
이번 포스팅으로 헷갈리는 맞춤법 확실하게 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또 다른 맞춤법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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