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모팁입니다.
출근길과 퇴근길에 2022년 대통령 후보를 유세하는 모습이 눈에 띄더라고요. 이제 대선까지 얼마 안 남았다는 게 느껴집니다. 이 와중에 코로나 19 오미크론 확진자도 점차 늘어나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코 앞으로 다가온 대선 투표에 코로나 확진자와 격리자는 어떻게 투표할 수 있는지와 대선 사전 투표까지 같이 정리해보았습니다! 끝까지 보시고 대선 투표하실 때 헛걸음 하지 않게 참고해주세요.
1.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일
22년 3월 9일(수)입니다. 자신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여권, 장애인복지카드, 청소년증(학생증이랑 다름), 생년월일이 적혀있고 사진이 함께 있는 학생증 중 하나를 가지고 가야 합니다.
투표는 오전 6시~오후 6시(18시)까지 가능합니다.
2. 코로나 확진자 자가격리자 투표 방법은?
우편으로 하네마네 얘기가 많이 떠돌았지만 2월 14일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자의 대선 투표 시간을 보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되었습니다.
일반인은 오전 6시~오후6시까지 가능하며,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자나 격리자 등은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가 가능합니다. 일반인은 체온 체크 후 입장하며, 37.5도 이상의 고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합니다. 투표소와 거리가 먼 농촌,어촌,산촌 지역의 확진자와 격리자는 외출 허가를 받고 오후 6시 이전에도 투표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 확진자와 격리자는 일반인과 다른 시간에 투표를 하니 혹여 감염될까 봐 걱정하셨던 분들은 이제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겠습니다
3.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 대선 사전 투표 방법(관외투표, 관내투표)
2022년 대선 사전 투표는 별도의 신고 없이 3월 4일~3월 5일까지 사전 투표소에서 가능합니다.
시간은 오전 6시~ 오후 6시까지입니다.
사전투표는 관내 투표와 관외투표로 나뉘는데요, 관내 투표는 본인의 거주지역(주민등록증에 기재된 거주지역)에서 투표하는 경우를 말하고 관외투표는 주민등록상 자신의 거주지가 아닌 타 시군구에서 투표하는 걸 의미합니다.
관내투표는 신분증을 들고 가서 기존의 투표처럼 진행하시면 되고, 관외투표는 신분증을 들고가서 본인 확인을 한 뒤 투표를 한 투표용지를 주소 라벨이 부착된 회송용 봉투에 담아 제출하는 게 다릅니다. 전체적인 프로세스는 비슷하지만 관외투표는 회송용 봉투에 담아 제출한다는 게 큰 차이점이겠죠?
4. 코로나 확진자, 자가 격리자 사전투표는?
코로나 19 확진자, 자가 격리자의 사전투표는 3월 5일(토)에 한해서만 가능합니다. 또한 방역 패스가 3월 1일 자로 임시 중단되어 음성 확인서를 들고 갈 필요가 없습니다(당연히 신분증은 들고 가야겠죠). 사전 투표하러 갈 때 보건소에서 온 문자 등이 필요하며, 3월 5일에 한해 보건소에서 통지받은 시간부터 18시까지 임시투표소에 도착하여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3월 1일부터 자가격리에 대한 조치가 바뀌어서 해외 입국자, 감염 취약 시설 내 밀접접촉자, 확진자 동거하는 사람 중 교사와 학생만 격리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5. 우리 동네 사전 투표소는?
중앙선거위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네이버, 다음) 등에 '사전 투표소'를 검색하면 우리 동네에 있는 사전 투표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본 투표에서도 포털사이트에 '투표소'를 검색하면 투표소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네이버에 검색을 해봤는데 이렇게 나왔습니다. 주소를 설정하여 집 근처 투표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20대 대선 투표에 관한 사항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사전 투표 말고 당일 본 투표를 할 예정입니다. 그게 제일 그나마 낫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안 되는 분들은 사전투표 등을 이용하여 소중한 한 표 행사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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