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1년 쓴 사람의 장단점과 후기

여러분들은 어떤 웹브라우저를 쓰고 계신가요?

저는 pc의 경우에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쓰고 있습니다.

원래는 크롬을 썼는데 점점 무거워지는 거 같아 폭풍 검색 후 여러 가지 브라우저를 거쳐 웨일로 정착했는데요 1년 정도 쓰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웨일 브라우저란?

2. 웨일 브라우저를 쓰면서 느낀 장점

3. 웨일 브라우저를 쓰면서 느낀 단점

4.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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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웨일 브라우저란?

네이버에서 만든 브라우저로 구글에서 배포한 크로미움이라는 오픈 소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서 그런걸까요? 크롬과 제법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새로운 브라우저에 적응하려면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는데 웨일은 크롬과 비슷해 금방 적응하더라고요.

 

 

2. 웨일 브라우저를 쓰면서 느낀 장점

①확장프로그램 호환

크롬에서 설치할 수 있는 확장 프로그램을 웨일에서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데요. 

웨일의 자체적인 확장 프로그램은 크롬에 비하면 새 발의 피 수준이기에 크롬의 확장프로그램 호환으로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켰습니다.

 

②크롬에서 사용하던 북마크와 로그인을 한 번에 동기화할 수 있음

아니 그럴거면 크롬 계속 쓰면 되지 않냐고 할 수도 있는데 크롬만 쓰기엔 너무 지겹다고요~~

는 뻥이고 제 마음대로 원하는 기능 맞춰서 넣어놓으니 마음이 편안해서 쓰고 있습니다ㅋㅋㅋ

마치 가구를 짜서 넣고 제 취향대로 인테리어를 한 거 같달까요?ㅎ

 

③웨일에만 있는 사이드바

파파고 번역부터 메모장, 스크랩북, 각종 도구모음(환율, 계산기, 맞춤법 검사기 등등)이 기본으로 있고

원하는 다른 기능과 확장프로그램을 사이드 패널에서 추가할 수 있습니다. 

본인한테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어서 좋고 다양한 기능들을 손쉽게 세팅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게 좋았습니다.

저는 제 티스토리도 사이드 바에 저장 했는데 북마크의 기능도 대신해서 좋더라고요.

 

④듀얼 탭 기능

듀얼탭 기능이란 두 개의 화면(탭)을 한 화면에 띄우는 건데요.

동시에 두 가지 일을 할 때나 강의를 들으면서 노트북으로 타이핑 때 굉장히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잘 쓰고 있어서 강추하는 기능입니다.

 

⑤스크랩북 기능

말 그대로 스크랩 기능인데 각종 홈페이지, 이미지, 동영상, 파일, 메모를 한 군데에 저장할 수 있고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요런 식으로 할 수 있어서 너무 편하고 정리하기에도 좋습니다. 저같이 좋은 건 북마크 하는 사람한텐 너무나 좋은 기능입니다 ㅎ

 

⑥이미지를 바로 번역

파파고가 기본으로 연동되어 있어서 웨일로 보는 화면 내에 있는 이미지 상의 내용도 번역이 가능합니다.

이미지 위에 커서를 두고 번역만 누르면 바로 되는데요. 저는 알리익스프레스 직구할 때 요긴하게 잘 써먹었습니다 ㅋㅋㅋ

 

이 외에도 자잘하게 모바일 버전으로 창 띄우기, TTS 기능, 웨일온(ZOOM같은 화상회의 기능), 자체적인 광고 차단 기능,퀵 서치 기능 등등 자잘한 기능들이 많습니다.

 

 

3. 웨일 브라우저를 쓰면서 느낀 단점

①무겁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끔 무겁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화면 로딩이 길다거나 버벅거림)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메모리 점유율이 높다네요. 아무래도 기능들이 많다 보니 좀 무거운가 봅니다.

 

②마우스 체스처

호불호가 갈리는 기능입니다.

마우스를 위로 길게 드래그하면 새로고침

아래로 길게 내리면 맨 아래로

왼쪽으로 길게 드래그하면 홈페이지로 쉽게 갈 수 있는데요

 

마우스 잘못 건드려 위로 드래그가 되면 새로고침이 되어 글을 날려버리는 신박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설정란에서 사용하지 않음으로 하면 됩니다ㅋㅋ

 

 

4. 총평 : ★★★

유용한 기능을 한번에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좋지만 살짝 무겁고, 네이버 기반이라 구글을 사용하려면 한번 더 구글로 들어가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거에서 1점 뺐습니다.

전 네이버도 구글도 둘 다 많이 사용하기에 괜찮지만 구글을 주로 쓴다면 크롬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네이버 브라우저 웨일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